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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 역사 5화 : 유럽 최초의 지폐와 중앙은행 지난 시간에 우리는 영국의 금세공사들이 어떻게 은행가로 변신했는지 살펴봤어요.그들이 발행한 보관증은 유럽 지폐의 시초가 됐죠.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민간 금세공사들이 발행한 거였어요. 정부나 공식 기관이 발행한 지폐는 아니었죠.그렇다면 유럽에서 공식적인 지폐는 언제, 어디서 처음 등장했을까요?놀랍게도 그 주인공은 영국이 아니라 스웨덴이었어요.스웨덴의 특별한 문제 : 너무 무거운 돈17세기 스웨덴에는 아주 특별한 문제가 있었어요. 바로 동전이 너무 무거웠다는 것!당시 스웨덴은 구리가 풍부한 나라였어요. 그래서 금이나 은 대신 구리로 동전을 만들었죠. 그런데 구리는 금이나 은보다 가치가 훨씬 낮잖아요? 그래서 같은 가치를 담으려면 동전을 훨씬 크고 무겁게 만들어야 했어요.가장 큰 구리 동전은 무려 19~2..
프롤로그 : 왜 돈 이야기를 하려고 할까? 우리는 어렸을 때부터 열심히 공부해요. 좋은 대학 가려고, 좋은 직장 얻으려고. 대부분은 "안정적인 직업"을 목표로 달려가죠.근데 가만 생각해 보면, 이게 다 결국 돈 때문이에요. 안정적으로, 많이 벌고 싶어서.그런데 어느 날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나는 돈을 벌려고 이렇게 열심히 사는데, 정작 돈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있지?"돈이 왜 가치를 갖는지, 인플레이션이 뭔지, 금리가 오르면 뭐가 달라지는지.배운 것 같기도 한데, 막상 설명하려면 잘 안 되더라고요. 우리는 지금 자본주의라는 게임 안에서 살고 있어요. 근데 저는 게임의 규칙을 제대로 모른 채 플레이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어요.그래서 공부를 시작했어요. 돈이 뭔지, 어떻게 시작됐는지, 왜 지금 이런 모습인지.이 글은 제가 공부하면서 정리한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