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Discover
개인정보처리방침·
이용약관

대표: 김윤순 | 사업자등록번호: 100-10-100000

통신판매번호: 0000-서울송파-0000

전화번호: 010-4208-0830

© 2026 Saunter, All Rights Reserved.

기초 시리즈

부동산과 내 집 8화 : 부동산 세금의 기초

2026년 2월 22일

3화에서 부동산의 숨겨진 비용으로 취득세, 보유세, 양도세를 잠깐 언급했어요. 이번 화에서는 이 세 가지를 제대로 풀어볼게요.

부동산 세금은 복잡하기로 유명해요. 하지만 구조 자체는 단순해요. 살 때, 갖고 있을 때, 팔 때 - 이 세 타이밍에 각각 세금이 붙어요.


1️⃣ 살 때 : 취득세

집을 사는 순간 내는 세금이에요. 이름 그대로 취득할 때 내는 세금이죠.

세율은 집값과 주택 수에 따라 달라요. 1주택자가 6억 이하 주택을 사면 1%예요. 5억짜리 집이면 취득세 500만 원. 9억 초과면 3%까지 올라가요.

그런데 2주택, 3주택이 되면 세율이 확 뛰어요. 조정대상지역 기준으로 2주택은 8%, 3주택 이상은 12%까지 올라갈 수 있어요. 5억짜리 집의 취득세가 500만 원이 아니라 6,000만 원이 되는 거예요.

왜 이렇게 차이가 클까요? 6화에서 본 것처럼, 정부가 다주택 투자 수요를 억제하기 위해 세금을 무기로 쓰는 거예요.


2️⃣ 갖고 있을 때 : 보유세

집을 갖고 있는 동안 매년 내는 세금이에요. 크게 두 가지가 있어요.

 

1️⃣ 재산세 : 모든 부동산 소유자가 내요. 세율은 0.1~0.4% 수준이에요. 공시가격 기준이라 실거래가보다는 낮은 금액에 부과돼요.

2️⃣ 종합부동산세(종부세) : 일정 기준 이상의 부동산을 가진 사람에게 추가로 붙는 세금이에요. 1주택자는 공시가격 12억 원 초과분부터, 다주택자는 합산 9억 원 초과분부터 부과돼요.

 

종부세의 핵심은 "많이 가진 사람에게 더 걷는다"는 거예요. 1주택 실거주자는 거의 해당이 안 되지만, 여러 채를 가진 투자자에게는 꽤 큰 부담이에요.

보유세는 매년 나가는 고정 비용이에요. 3화에서 부동산 수익을 계산할 때 빼야 한다고 한 이유가 이거예요.


3️⃣ 팔 때 : 양도소득세

집을 팔아서 시세차익이 생기면 내는 세금이에요. 3화에서 배운 시세차익, 그 이익에 대해 세금을 매기는 거예요.

양도세는 이익이 클수록, 보유 기간이 짧을수록 세율이 높아요.

기본 세율은 이익 금액에 따라 6~45%의 누진세예요. 그런데 1년 미만 보유하고 팔면 70%, 2년 미만이면 60%까지 올라가요. 단기 투기를 막으려는 거예요.

반면 오래 갖고 있으면 세금이 줄어요. 장기보유특별공제라고 해서, 3년 이상 보유하면 이익의 일정 비율을 공제해줘요. 1세대 1주택으로 2년 이상 거주하면 최대 80%까지 공제받을 수 있어요. 10억에 사서 15억에 판 경우, 시세차익 5억 중 80%인 4억을 빼고 1억에 대해서만 세금을 내는 거예요.

정리하면, 양도세의 메시지는 명확해요. "오래 살면 깎아줄게, 빨리 사고팔면 많이 걷을게."


1주택자에게는 관대하다

세 가지 세금 모두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원칙이 있어요.

1세대 1주택 실거주자에게는 세금이 가벼워요. 취득세는 기본 세율, 종부세는 거의 해당 안 되고, 양도세는 12억 이하면 비과세, 초과해도 장기보유공제로 크게 줄어요.

반면 다주택자, 단기 매매자, 고가 주택 보유자에게는 세금이 무거워요.

이건 정부의 명확한 의도예요. "실거주는 보호하고, 투기는 억제한다." 6화에서 본 정부 정책의 세금 버전이에요.


세금이 투자 판단을 바꾼다

그래서 부동산 투자를 할 때 세금을 모르면 큰 착각을 할 수 있어요.

시세차익이 2억 났다고 좋아했는데, 양도세로 수천만 원이 나가면 실제 수익은 훨씬 줄어요. 취득세, 보유세, 양도세를 다 빼고 나면 "생각보다 안 남는다"는 경우가 꽤 있어요. 3화에서 숨겨진 비용을 강조한 이유가 여기 있어요.

반대로, 세금 구조를 잘 이해하면 합법적으로 세금을 줄이는 전략도 가능해요. 장기 보유, 실거주 요건 충족, 매도 시점 조절 같은 것들이요. 물론 이건 전문가 상담이 필요한 영역이에요.


이번 화 정리

  • 부동산 세금은 살 때(취득세), 갖고 있을 때(보유세), 팔 때(양도세) 세 타이밍
  • 다주택자일수록, 단기 보유일수록 세금이 급격히 올라감
  • 1주택 실거주자에게는 세 가지 모두에서 가장 관대한 구조
  • 시세차익이 나도 세금을 빼면 실제 수익은 크게 줄 수 있음

다음 화에서는 부동산 투자에서 흔히 빠지는 함정들을 알아볼 거예요.

댓글 2

코리아오전 9:19

와 이렇게 가치투자는 단순하게도 알려줄 수 있는 방법이 있었군요. 솔직히 '시간이 들어 편더다'는 말은 항상 들었는데 막상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주는 사람이 없어서 막막했었는데 이 글 한번에 정리됐어요 감사합니다 :)

바람아이수렴하기오전 10:44

가치투자를 공부하는 게 정말 쉽지 않죠. 단기적인 유혹에 많이 흔들 보니 글로 한 번 정리하고 싶어서 이렇게요. 아마도 많을 발행할 현재 전달하는 방식은 바뀌겠지만 이 다음이 더 재밌을 거예요.

코기코기오전 11:02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사람 많은 사람들이 이 글을 볼 때는 이 가치를 기억이 당신이고요. 좋은 콘텐츠를 끊임 찾고 좋은 방법에 대해서 여러움이 있을 것 같아요. 좋은 콘텐츠에 알림으로 항상 감사합니다.

추천 아티클

물물교환에서 '중간 매개물'의 등장
기초 시리즈

물물교환에서 '중간 매개물'의 등장

쌀 한 가마니는 얼마였을까?

기초 시리즈

보험과 리스크 11화 : 내 보험 점검하기

기초 시리즈

보험과 리스크 10화 : 보험의 함정들